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전국 스토어와 삼성닷컴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매 비용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가전을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TV·냉장고·세탁기 등 구독 모델의 90% 이상을 AI 활용 제품으로 선별해 서비스를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올인원, 스마트 요금제 등도 제공한다.

올인원 요금제는 소비자가 무상 수리와 방문·셀프케어 등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으로 60개월까지 기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제품을 보유한 고객들은 소모품 교체, 내·외부 청소 등 케어 서비스를 최대 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케어서비스로 기기 진단 결과, 사용 패턴, 에너지 사용량 등 정보를 소비자에게 월 1회 리포트로 제공한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카드사 청구 할인과 신라면세점, SK브로드밴드, 에버랜드 등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구독클럽 혜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훈 한국총괄 상무는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독 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구독클럽 출시로 전 영역에서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