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9일 서울 강서구 사이언스파크 마곡사옥 통합관제센터를 공개하고 네트워크 운영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자동화 운용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가동된 통합관제센터는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전국 네트워크와 외부 서비스 품질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통합관제센터 상황실은 전국에서 벌어지는 등급별 장애,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유·무선 네트워크,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감시시스템 등을 활용해 외부 서비스 품질을 모니터링한다.
LG유플러스는 높은 네트워크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RPA는 소프트웨어 로봇을 이용해 데이터 추출, 자료 작성 등 정형화된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태풍·지진 등 자연재해 △불꽃축제·해돋이 등 연말연시 이벤트 대응 등의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한다.
강봉수 품질혁신센터장은 "통합관제센터는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운영과 품질 관리의 핵심 거점으로 전문 능력을 갖춘 임직원들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RPA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통해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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