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경북 영양군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오뚜기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지역·기업 상생 협력' 세션에서 영양군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가치 소비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정부·기업·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과 기업 간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오뚜기는 협약의 성과로 신제품 '더핫(The Hot) 열라면'을 선보였다. 영양고추를 비롯한 5가지 고추를 배합해 열라면 특유의 깔끔한 매운맛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 제품(5013SHU)보다 1.5배 높은 7500SHU의 강렬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특히 영양고추로 맛을 내 깊이 있고 자연스러운 매운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오는 27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오는 29일에는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로 농가와의 상생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협력"이라며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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