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조 4442억원 영업이익 2670억원

CJ제일제당은 올 1분기 매출 4조4442억원과 영업이익 267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식품사업은 내식 트렌드 확산, 온라인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며 비비고 만두, 햇반 등 주요 제품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했다.

해외 식품사업은 북미의 경우 시장 점유율 1위인 비비고 만두는 2위 브랜드와 3배 이상 차이나는 독보적인 1위를 유지했다. 또 쌀가공품 수요가 증가하며 냉동밥 매출이 23% 뛰었다.

특히 신영토 확장 전략을 토대로 주요 유통 채널 진출에 집중한 유럽과 호주는 매출이 45%, 70%씩 크게 증가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사업구조를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으로 재편한 것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져 매출 1조216억원,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주요 사업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축산 사업이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며 적자를 큰 폭으로 줄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영업이익률이 높은 글로벌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국내 사업은 수익 극대화 전략 하에 강도 높은 비용 절감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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