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롯데자이언츠 팬들을 겨냥한 직관용 '백꾸(가방 꾸미기)' 아이템과 스낵 기획세트 2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정식 출시에 앞서 롯데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구장 내 점포와 연고지인 부산지역 점포들에서 오는 15일부터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야구장 직관이 하나의 레저활동으로 자리잡으면서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팬들이 직접 만든 'DIY 키링'으로 꾸민 직관용 투명 PVC 가방으로 이른바 '백꾸' 열풍이 일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자이언츠 팬들의 응원 놀이문화를 반영해 키링 스낵 기획세트를 기획했다. 경기장에서 즐기기 좋은 롯데웰푸드의 인기 간식들이 함께 들어가 있다.
가나초코바 자이언츠기획세트'는 롯데자이언츠 홈 유니폼 키링 34종 중 1종이 랜덤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나초코바 2개, 가나초코바아몬드 2개도 함께 들어가 있다.
빼빼로 자이언츠기획세트에는 원정 유니폼 34종 중 1종과 초코빼빼로, 아몬드빼빼로가 들어가 있다. 2종 모두 패키징에는 구단 마스코트 윈지와 사직구장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2종의 상품을 하나로 합치면 사직구장 전체의 모습이 완성되는 재미요소도 갖췄다.
세븐일레븐은 젊은 층의 아이돌 팬덤 문화가 야구로 옮겨가면서 응원 굿즈 수요 또한 폭발함에 따라 향후 다양한 롯데자이언츠 콜라보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야구가 IP 기반 콘텐츠 산업으로 진화하면서 재미와 소장욕구 등을 갖춘 야구 콘텐츠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직관 가방 꾸미기 열풍과 DIY 키링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스낵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