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 관계자가 폭염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자동 쪽방촌 900가구를 위해 3000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서울 온기창고에 전달하고 있다. ⓒ GS리테일
▲ GS리테일 관계자가 폭염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자동 쪽방촌 900가구를 위해 3000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서울 온기창고에 전달하고 있다. ⓒ GS리테일

GS리테일이 6일 서울 동자동 쪽방촌을 대상으로 '온기 나눔, 희망 CREATOR' 물품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눔 활동은 GS리테일과 환경재단이 2019년부터 운영한 '에코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에코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은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자원순환, 쓰레기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주제로 한 친환경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냉방시설이 부족해 폭염 피해를 입은 쪽방촌 900가구를 대상으로 컵라면·참치캔 등 먹거리와 샴푸·린스·칫솔 등 친환경 생필품 등 3000만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동행스토어 '온기창고'를 통해 배포된다. 온기창고는 선착순·줄서기 관행을 개선한 스토어형 나눔 공간으로 매장에서 포인트를 활용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2023년 동자동 1호점을 시작으로 돈의동 2호점, 영등포 3호점까지 확장됐으며 한파와 폭염 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박경랑 GS리테일 ESG 파트장은 "폭염과 기후위기 속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물품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머니(Safe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