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G 사이언스파크에서 AI 시대에 급성장중인 냉난방공조(HVAC)분야의 최적 솔루션을 제공해 2배 빠른 압축성장 목표를 이루겠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목표를 위해 데이터센터향 HVAC 수주를 확대하고 초대형 냉방기 칠러는 데이터센터까지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연구개발-생산-판매-유지보수에 이르는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 △비하드웨어 분야 매출 비중 20%까지 확대 등을 통해 사업 역량과 포트폴리오를 육성하기로 했다.
LG전자 ES사업본부는 수주 기반 B2B 사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매출을 확보하고 화석연료 대체 전기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말 H&A 사업본부에서 별도 사업본부로 분리됐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HVAC 사업 매출 20조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시장 선점을 위해 코어테크 기술과 위닝 R&D 전략으로 액체냉각 솔루션을 연내 상용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수주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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