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현관 앞 범죄와 도난 사고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AI기반 CCTV 서비스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은 △택배 도난 △아이 귀가 △낯선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자동 녹화하는 현관전용 CCTV다.

여기에는 △스마트폰 알림 △실시간 영상 확인 △야간 촬영 △양방향 음성 대화 등 기능이 포함됐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보안 강화다. 도어캠은 2단계 인증과 모르는 기기 로그인 차단 기능을 갖췄으며 촬영 영상은 암호화돼 LG유플러스 보안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복제가 불가능한 보안 전용 칩(PUF)을 탑재해 해킹 위험도 차단했다.

해당 서비스는 KB손해보험과 제휴해 화재·도난 피해 보상도 제공한다. 연간 최대 5000만원(화재), 최대 1000만원(도난), 최대 50만원(택배도난)을 보상받을 수 있다.

설치는 별도 타공 없이 부착형으로 간편하게 진행되며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 등 디자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기존 실내 홈캠 우리집지킴이과 연동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며 보안에 민감한 1인 가구, 맞벌이 가정, 고령층 등을 주요 고객층이다.

안병경 홈에이전트라이브 상무는 "고객의 사생활과 안전을 지키는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