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배달앱 땡겨요에서 예금토큰으로 주문하는 결제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테스트 참여 소비자는 7개 참여은행의 예금토큰으로 땡겨요에 입점한 가맹점 21만곳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예금토큰은 한국은행이 지난달 25일부터 추진한 프로젝트 한강의 디지털 화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물품·서비스를 구매할 때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 이용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비자가 땡겨요를 통해 1만원 이상 배달 주문 결제 때 주문당 땡겨요 2000포인트, 3회 이상 주문하면 땡겨요 3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로젝트 한강의 참여은행·지정 가맹점으로서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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