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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왼쪽)와 토드 데니슨UL 솔루션즈 글로벌 총괄 수석 부사장이 '아이세이프3.0 검증' 획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TV·모니터 등 OLED 패널 전 제품에 '아이세이프 3.0' 검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세이프는 디지털 기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로부터 사용자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인증 프로그램으로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UL 솔루션즈'가 검증하는 제도다.

검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율 DCI-P3 90%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CPF) △블루라이트 차단지수(RPF) 등 모든 항목에서 35 이상을 만족해야 한다.

CPF란 디스플레이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가 인간의 생체 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지표다.

검증 결과, LG디스플레이의 OLED TV·모니터 패널은 CPF 60과 RPF 40을 기록해 인체에 미치는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는 모니터·휴대폰 등 전자기기에 부착하는 화면 보호필름과 유사한 수준이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국민대 연구팀의 임상시험 결과 저녁 시간대에 미니 LED TV 시청 때 멜라토닌 분비량이 2.7% 감소한 반면, OLED TV를 시청한 시험군은 8.1% 증가했다.

윤수영 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은 "이번 검증은 객관·신뢰가 높은 기관의 검증을 통해 고객들이 인간 친화적 디스플레이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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