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다음달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에 참석해 특별상을 시상하고 미식가를 대상으로 신라면 '툼바' 시식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달 25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은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행사로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 1위부터 50위를 선정해 시상한다.
농심은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에게 수여되는 'Asia's Best Female Chef' 특별상을 태국 방콕 반 텝(Baan Tepa)의 추다리 '탐' 데바캄(Chudaree 'Tam' Debhakam) 셰프에게 시상한다.
탐 셰프는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창의적인 태국 요리를 만들고, 농산물 생산자 지원 활동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심은 시상식 현장에서 신라면을 부드럽고 매콤하게 재해석한 신라면 툼바의 차별화된 맛을 알리기 위해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수상 셰프들이 선보일 시그니처 세션에선 '다이닝에서 만나는 새로운 농심'을 주제로 신라면의 면과 국물맛을 담은 '농부의 마음' 등 특별 요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해 시상식 참여를 계기로 미식업계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라면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시상식에서 미식에 조예가 깊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신라면 툼바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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