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일본 최대 겨울축제인 삿포로 눈축제 기간에 '신라면 아이스링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삿포로시와 협업해 진행되는 신라면 아이스링크는 삿포로 오도리공원에 조성됐다. 농심은 '겨울의 매운맛은 더욱 즐겁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스링크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신라면 시식부스를 마련했다.
농심은 행사기간 삿포로 지역 8개 호텔 체크인 고객에게 신라면컵 제품을 제공하는 샘플링 이벤트와 신라면 아이스링크 전용 기념품 판매점도 운영하고 있다.
또 눈축제 기간에 맞춰 일본 겨울시즌 한정판 패키지로 운영 중인 '신라면 윈터 에디션'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눈축제 기간은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다.
농심 관계자는 "삿포로 눈축제는 매회 170만명 이상의 국제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인만큼 신라면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신라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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