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 무산에 두 회사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 네이버
▲ 셀트리온이 자사주 55만4632주 매입을 결정했다. ⓒ 네이버

셀트리온은 1000억원 규모 자사주 55만4632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연초부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로 올해 첫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취득은 20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현금-주식 동시 배당도 다음달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보통주 1주당 현금 배당액은 750원으로 1537억원 규모를, 주식 배당은 보통주 1주당 0.05주로 1025만주를 각각 배당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업 가치를 시장에서 적절히 평가받고 주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기존 제품의 글로벌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서도 실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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