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 전경. ⓒ 셀트리온
▲ 셀트리온이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110만1379주 규모의 자기 주식을 소각한다. ⓒ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 극대화를 위해 110만1379주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소각하기로 한 자사주는 올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으로 보유 자사주 수량의 11%(2033억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14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소각을 결정했으며 전체 발행 주식 수가 감소하며 주주들의 보유주식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각 이후 셀트리온의 발행 주식 총수는 2억1410만8119주에서 2억1300만6740주로 감소하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이외에도 셀트리온은 올해 매입할 자사주도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업의 빠른 성장 속도에 맞춰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해 주주와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약을 위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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