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농업인과 농식품 기업을 위한 13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출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과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은 금융지원·농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농식품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금융기관 최초로 100억원을 농신보에 특별출연했다.

농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서를 발급해 농협은행을 통해 13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농축산인, 농축산물 유통·가공·수출 중소기업이다.

대출한도는 동일 인당 최대 개인 15억원, 법인 20억원 이내이며, 최대 3년간 보증 비율을 90%로 우대 적용한다.

대출 신청은 NH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백남성 농협은행 농업금융부문 부행장은 "협약보증으로 농업인과 농식품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협은행은 농업인·농식품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