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은 대전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해 품질·안전 등을 강조하며 기본 역량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홍 사장이 올해 첫 현장 경영을 대전 유성구 소재 대전 R&D 센터에서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신년사에서 언급된 "기본기를 기반으로 한 성공 방정식 구축"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홍범식 사장은 네트워크 운영과 기술 검증 현장을 점검하며 "확실한 성공을 지속하려면 고객 신뢰와 직결된 기본 역량이 탄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특히 통신 본업의 핵심인 품질·안전·보안을 최우선으로 삼아 극한의 환경을 가정한 네트워크 품질 검증과 실험의 중요성을 주문했다.
대전 R&D 센터는 LG유플러스의 품질과 안전을 담당하는 종합 훈련 센터로, 네트워크 운영·복구와 관련된 임직원 교육과 품질 검증을 위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홍 사장은 이곳에서 직접 안전 체험을 진행하며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은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높은 교육과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범식 사장은 "품질과 안전, 보안 기준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상향할 것"이라며 관련 역량 확보를 위한 조직적 지원과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상암국사, 마곡 통합관제센터, 논현 고객센터 등을 방문하며 현장 경영을 이어온 바 있다.
손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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