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이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의 재능기부 활동 일환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합창단은 지난 3일 서울 중랑구 신현초등학교를 찾아 재학생∙교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송문경 합창단원은 행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어우러지기 위한 인식 전환'을 주제로 강연했다. 합창단은 특강 전후로 동요와 캐롤 모음곡으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11월 말에는 경기 부천시 해밀도서관에서 50여명의 중장년층 지역 주민∙시각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 인식 개선 특강과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합창단은 지역사회 교육시설∙공공기관과 협업해 미래세대를 위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포용적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다영 기자
park020331@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