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충북 음성군의 '평생학습과 늘봄 사업' 프로그램에 참가해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두부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산업관광과 지역 문화체험을 결합한 '평생학습과 늘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풀무원은 음성 두부공장을 일반에 공개하는 무료 고객 체험 프로그램 '풀무원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생에도 기여했다.
특별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두부 생산공정 견학 △두부 만들기 실습 △'211 식사법'을 활용한 지속가능 식문화 체험 △콩주머니 핫팩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또 공장 옥상에 마련된 친환경 휴식공간 '팩토리 가든'에서는 직접 콩을 수확해보는 텃밭 체험도 진행됐다.
이옥규 풀무원 공장견학 담당자는 "지역 아동들에게 더 풍성하고 유익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풀무원 음성 두부공장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dukim5678@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