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이 주식 관련 순자산에서 설립 이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자산운용은 최근 주식 관련 순자산을 집계한 결과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1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08년 설립 당시 660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1400% 증가한 것으로 2022년 말에 비해서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단기간 내 순자산 규모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꾸준한 운용성과 창출과 수익자 확대에 따른 자금 유입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현대자산운용의 간판 펀드인 현대강소기업 펀드는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중장기 수익률 1위(2024년 3월 말 기준)를 차지했다. 또한 펀드와 일임 자산의 운용 성과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며 주요 연기금·변액보험·공제회·중앙회 등 다수 기관 투자자로부터의 위탁 자금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현대자산운용은 2022년 유니콘 브랜드로 ETF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최초로 출시된 생성형 AI강소기업 액티브ETF는 상장 6주만에 순자산 550억을 돌파하며 투자자의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 초 국내 유일의 포스트IPO 액티브ETF를 잇달아 출시하는 등 액티브ETF 운용사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대자산운용은 2021년 주식운용그룹을 신설하며 신임 그룹장으로 이양병 전 트러스트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전무를 영입했다. 이 전무는 오랜 운용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성을 확대하고 탄탄한 투자 프로세스 구축에 나섰다.
이양병 현대자산운용 주식운용그룹장은 "리서치와 운용 역량 강화를 통해 투자성과를 극대화하고 투자자들의 만족을 위한 주식 상품 개발과 운용에 집중했다"며"앞으로도 운용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주식 운용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