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466950)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가 기준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 순자산은 1186억원으로 지난해 10월 신규 상장 이래 7개월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강화되며 연초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는 501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인공지능(AI) 테마 투자 액티브 ETF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는 AI 산업 성장 국면과 시장 상황에 맞는 글로벌 AI 대표 기업들을 선별해 액티브하게 운용한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분야 등 산업 성장 국면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AI 산업을 이끌고 있는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AI 하드웨어에 필수적인 그래픽 처리장치(GPU)와 슈퍼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서버·통신장비 기업들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액티브한 운용 전략을 기반으로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는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24%로 ETF 비교지수 대비 9.8%p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정한섭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글로벌리서치2팀장은 "산업 성장 국면과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투자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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