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스타트업 육성조직인 D2SF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엔엑스엔랩스(NXN Labs)에 신규 투자했다.

NXN Labs는 법인 설립 후 2개월 만에 첫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해당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NXN Labs는 이커머스에 특화해 △가상 피팅 △가상 모델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NXN Labs는 패션 업계를 타겟으로 브랜드의 디자인적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고퀄리티의 이미지를 간편히 생성하는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솔루션으로 기존 패션 브랜드가 룩북과 광고 이미지 제작에 소요했던 시간과 비용이 효율화될 전망이다.

현재 NXN Labs는 패션 브랜드사,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등과 해당 솔루션의 사용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북미에 상용 솔루션을 출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재원 NXN Labs 대표는 "누구나 손쉽게 이미지, 비디오를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는 멀티 모달 AI 기술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이러한 기술의 가치에 공감하는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들과 나란히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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