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13일 나이스신용평가의 장기신용등급이 'AA(긍정적)'로 상향 조정됐다.
나이스신용평가가 현대카드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로 상향 조정한 것은 2019년 11월 이후 4년만이다.
등급전망 근거로는 △우수한 사업 기반 △높은 시장 지위 △보수적 위험 관리에 따른 우수한 자산 건전성 △그룹의 지원능력 상향 전망 등을 꼽았다.
나이스신용평가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전략적 중요성과 매우 우수한 사업기반을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중요 금융사"라며 "모회사인 현대차의 등급전망 상향 등을 고려해 전망을 상향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전 사업영역에 적용된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가 전 사업영역에서 성과를 내며 회원수, 고객 충성도, 건전성 관리 등 모든 분야의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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