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은 홈플러스와 1시간 내 신선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배달받을 수 있는 장보기 쇼핑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배민 장보기·쇼핑 내 홈플러스 배민배달 서비스 제공 매장은 기존 6개에서 41개로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배민은 지난 4월 홈플러스 강동점, 신도림점, 상봉점, 동래점 등 4개 점포에서 배민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전국 34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오는 19일 3개 지점, 26일 4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기존 홈플러스는 사륜차를 이용한 예약 배송만 운영했지만, 빠른 배송 수요 증가에 따라 배민의 배달 시스템을 활용해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해당 서비스는 출시 이후 1만명 이상이 이용했고, 이용 고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배민 장보기 서비스에는 홈플러스 외에도 △이마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이마트에브리데이 △GS더프레시 △CU 등이 입점해 있으며, 유통채널 전반의 상품을 1시간 내 배송받을 수 있다.

배민은 홈플러스 배민배달 매장 확대를 기념해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 3000원 할인쿠폰, 4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중복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첫 주문 고객에게는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10%(최대 1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해 최대 1만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8월 말까지 모든 고객에게 주문 금액대별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제공해 보다 합리적인 장보기 쇼핑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진석 우아한형제들 배민스토어사업실장은 "앞으로도 장보기·쇼핑 고객들의 선택지를 더 다양화하고, 신선식품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