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서 대출 지원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21일 충남도청에서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 발급 재원 특별출연금 57억원을 전달했다.
협약식엔 김태흠 충남지사, 이석용 NH농협은행장,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이 참석했다.
농협은행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충남도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855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올해 농협은행은 7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금을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지원할 예정이다. 은행권 최대 금액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1조원 이상의 대출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 농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적극 실천해 지역 기반 은행으로서의 주춧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현택 기자
kanght4321@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