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은행 6곳과 중소기업 저탄소 경영확산을 촉진한다.
기보는 국민·기업·NH농협·신한·우리·하나 등 은행과 K-택소노미 연계 녹색금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은 기보와 은행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해 명확한 기준 판별로 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은행들의 보증료지원금 45억원을 재원으로 3214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감면 등 우대사항을 적용한다. 협약은행은 보증료 지원을 제공해 대상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줄여 혁신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산업 △자제감축 △외부감축 기업 가운데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기업의 녹색경제활동 참여 유인을 높이고 녹색금융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은행권과의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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