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의 AI 컨시어지 서비스가 실시간 응대 기능을 갖추고 바른세상병원에 도입됐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의 AI 컨시어지 서비스가 실시간 응대 기능을 갖추고 바른세상병원에 도입됐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경기 성남 바른세상병원에 AI기반 상황인지 응대형 의료상담 컨시어지(AICC)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병원에 도입된 AICC는 'AI 콜봇'을 기반으로 문의사항에 실시간 대응하는 서비스다. 주로 △예약·변경·취소 △병원 위치 안내 △제증명 발급 등 단순 상담은 AI가 자동처리한다.

상담 직원은 복잡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상담에 집중할 수 있고 야간·주말에도 자동 응대가 가능해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전국 200개 이상 병원 컨택센터에 통신·상담 시스템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사 나스카랩과 처방전달시스템(OSC), 전자의무기록(EMR) 등 병원 맞춤형 AICC 솔루션을 구성했다.

특히 LG 자체 개발 AI모델 '엑사원'을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텍스트분석 기술을 활용해 자연어 이해도와 상담 응답 정확도를 높였다.

또 상담 핵심 키워드 기반으로 △상담 내용 자동 요약·분류 △챗봇 △자동 QA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김현민 LG유플러스 수도권북부기업 고객담당 상무는 "AI 기술을 통해 의료·유통·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AI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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