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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 직원이 로봇 배달 서비스를 통해 배달된 커피를 받아보고 있다. ⓒ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AI 자율주행 로봇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LG 파주 사업장에 입점한 커피 매장으로부터 사무·공장동 등 건물 입구까지 우아한형제들의 배달 로봇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다.

배달 로봇은 사람의 걷는 속도와 비슷하며 주변 사물·장애물을 빠르게 인식해 운행한다.

파주 사업장은 축구장 150여개 넓이로 매장과 거리가 멀다면 도보 왕복 30분이 넘게 소요된다.

이동거리와 시간을 줄이기 위해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주문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시범 서비스를 개시하고 21일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의 의견에 따라 커피·햄버거 등 품목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 말고도 AI를 활용해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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