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올해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TOPS) 사업의 주요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TOPS는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은 식품 소상공인 브랜드 300곳을 선정하고 단계별 맞춤형 판매 촉진 컨설팅과 TV홈쇼핑 방송 송출 등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6월까지 현직 홈쇼핑 MD와 전문 컨설팅 자리를 마련하고 현대H몰 전용 기획전 운영과 쿠폰 발행 등의 지원을 진행한다.

또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300개 기업 중 우수한 30개를 선정해 각 기업의 특징과 업계 시장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판매 촉진을 지원한다.

선정된 우수 기업은 △우수중소생산자브랜드(MPB) 개발 △현대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 진행 △해외 수출 지원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네 가지 옵션 중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 단계에서 최종 선발된 3개 업체는 TV홈쇼핑 방송 송출을 지원하며 소상공인들이 보다 넓은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판로 개척에 도움이 필요한 역량 있는 소상공인 육성을 지원하며 상생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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