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역경제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행사인 '3월 동행축제'에 참여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동행축제에 참여해 배민에 입점한 외식업주분들의 포장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포장 서비스는 고객이 배달 앱에서 주문과 결제를 마친 뒤 직접 가게를 방문해 음식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배민은 외식업주에게 포장 서비스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전용 5000원권 쿠폰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행사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받아볼 수 있다.
배민 앱을 통해 주문 접수부터 결제까지 일반 배달 주문과 똑같이 관리할 수 있고 업주 입장에서 배달비 부담이 없어 보다 높은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 실장은 "포장은 우리 동네 골목 맛집을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라며 "포장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강화해 동행축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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