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급등하자 삼성전자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삼성전자
▲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기술 협력을 통해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 실증을 마치고 MWC25 바로셀로나에 전시를 예고했다. ⓒ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기술 협력을 통해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 실증을 마치고, 기술을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MWC25 바로셀로나에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테스트베드에서 5G 특화망 레드캡 인프라 설비를 바탕으로 완성차 검사 단말기를 활용해 공장 내에서 운용할 장비와의 통신 성능에 대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대차와 삼성전자가 협력을 통해 실증을 거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은 기존 5G 대비 저전력·저사양·저비용으로 5G 수준의 통신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 안정적인 연결성과 저지연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와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MWC25 바로셀로나에서 삼성전자 전시 부스 내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5G 특화망 레드캡 통신 체계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글로벌 산업계에서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의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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