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희망재단이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HD현대

HD현대희망재단이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를 위해 첫 장학금을 전달했다.

HD현대희망재단은 19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HD현대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HD현대희망재단은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유가족 생활비·의료비 지원사업 △법률 구조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사업은 조선업 재해자 유가족 가운데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HD현대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신청받고 있다.

이기권 이사장은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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