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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한국조선해양이 액화수소 탱크 진공 시스템 실증 실험을 진행했다. ⓒ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가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과 진공단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HD현대의 HD한국조선해양은 국제선급협회 소속 4개 선급(로이드선급, 미국선급, 노르웨이선급, 한국선급)으로부터 액화수소 탱크 진공단열 기술에 대한 기본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국내 최초로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의 소재 선정과 검증, 용접 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8월 노르웨이선급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체결하고 선박용 액화수소 탱크 제작을 위한 세부 기준 마련에 착수해 선급 승인을 획득했다.

유병용 HD한국조선해양 상무는 "수소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 탄소중립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헌 KR(한국선급) 부사장은 "KR은 지속적으로 수소 산업의 안전과 기술발전을 위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R은 9일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대형 액화수소탱크 진공 시스템에 개념 승인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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