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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1% 내린다. ⓒ 세이프타임즈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올해도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

KB손해보험은 오는 4월 6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0.9%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해상도 같은 시점부터 0.6% 인하를 적용한다.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1%, DB손해보험은 0.8%의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을 발표했다.

보험료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인하됐다.

보험사들은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등으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지만 금융당국의 '상생 금융' 동참 요청에 따라 인하로 입장을 선회했다.

보험업계는 새 회계기준인 IFRS17 시행 이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과 사고 발생 증가 등으로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속에서 고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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