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더 기아 타스만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3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
기아는 타스만의 트림명을 다이내믹·어드벤처·익스트림으로 구분했고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 모델을 별도로 운영해 선택 폭을 넓혔다.
타스만의 가격은 기본 모델 △다이내믹 3750만원 △어드벤처 4110만원 △익스트림 4490만원이고 특화 모델 X-Pro는 5240만원이다.
기아는 타스만에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의 동력성능을 확보했고 최대 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잉 성능을 갖췄다.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는 기본 모델 4WD 대비 28mm 높은 252mm의 최저 지상고를 갖췄고 올-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해 거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기아 관계자는 "RV 시장을 이끌어온 기아가 선보이는 정통 픽업 타스만은 국내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