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해운의 31만8000톤급 초대형 유조선 씨브레이브호가 오션와이즈를 장착하고 최적 항로 운항 실증을 하고 있다. ⓒ HD현대 
 ▲ HD현대마린솔루션이 개발한 최적 운항경로를 제시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AI기반 운항 솔루션 오션와이즈를 장착한 씨브레이브호. ⓒ HD현대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2717억원으로 전년대비 34.8%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2% 늘어난 1조7455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마린솔루션은 4일 신규선박 인도물량이 증가하고 탈탄소화에 따른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 보급이 늘어나 유지·보수 서비스 수요 증가가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미래 신성장동력인 디지털 솔루션 사업도 전년대비 매출이 13.5% 증가했다.

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유지보수·친환경선박 개조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매출 목표를 2조556억원으로 잡았다. 

목표를 달성하면 현대마린은 출범 이후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넘는다. 

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해외 네트워크 확대와 디지털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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