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에코플랜트
▲ SK에코플랜트 웨이블 서큘러 폐기물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올해 11월 기준 웨이블 서큘러 이용 사업장이 2022년보다 7배(481곳)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웨이블 서큘러는 전화·수기 문서작업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폐기물 산업 고도화를 위해 SK에코플랜트가 독자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종합 관리 서비스다.

서비스를 통해 처리된 누적 폐기물은 7만9990톤을 돌파했고 수거와 처리를 위해 이동한 거리는 175만㎞에 이른다.

SK에코플랜트는 AI 기술을 적용한 최적 배차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알고리즘이 고객사의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폐기물 발생량을 스스로 예측하고 배출신청이 접수되지 않은 사업장에도 수집·운반 차량이 방문해 수거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방식이다.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 현황을 AI가 분석해주는 리포트 기능도 제공한다. 리포트는 고객사 폐기물 배출량, 재활용 현황 등 데이터를 분석해 탄소감축 등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향성을 안내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폐기물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자원순환으로 가는 길이 쉬워진다는 특징이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고객사 편의 증대는 물론 자원순환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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