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과 현대건설 관계자들이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의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19일 열린 BIM 어워즈 건설 부문 대상에 이어 2관왕이다.

5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단지주택·도로·철도·BIM 등의 기술 분야 유관기관이 주관하는 경연이다.

현대건설은 우송대·태성에스엔아이·글로텍·유코아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BIM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건설사업 환경 최적화 통합관리 기술과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기술은 월곶~판교 6공구 현장에 적용해 △BIM 기반 설계 안전성 검토 △4D 시뮬레이션 활용 월간 안전교육 △AR 활용 안전관리 △CDE 기반 설계 이슈 관리 △BIM 기반 시공계획 검토 등을 실증했으며 실제 현장 관리 활용성을 입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IM 어워즈는 한국 건설 산업의 선진화와 BIM 기술의 확산을 위해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최하는 공모전이다.

현대건설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의 BIM 기반 협업 설계 프로세스를 통해 건설 부문 대상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 건설업계 최초로 BIM을 활용해 해외 철도 EPC의 성공적인 수행과 해외 대형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BIM 수행 프로세스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BIM 역량을 높이기 위해 꾸준한 노력과 첨단 기술을 통해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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