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 미래에셋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S&P500 ETF(360750) 순자산이 5조원 돌파했다. ⓒ 미래에셋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360750) 순자산이 5조원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5조2215억원으로 국내 최초 순자산 5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S&P500 지수는 미국 전체 시가총액 80%에 해당하는 대형주들이 있어 미국 경제 전반적인 상황을 반영한다.

올해 미국 증시는 높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며 연초부터 랠리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일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0.1%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 대한 높은 관심 속 TIGER 미국S&P500 ETF는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ETF로 나타났다. 올해만 1조3500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 올해 국내 상장된 전체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은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 최초 순자산 5조원을 돌파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S&P500 ETF라는 타이틀까지 갖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TIGER ETF는 미국 투자에 대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자산 5조원 돌파 기념으로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매수 인증한 고객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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