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NOVA가 지난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해 혁신 기업과 투자자 간 교류의 장을 열고 있다. ⓒ LG전자
▲ LG NOVA가 지난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해 혁신 기업과 투자자 간 교류의 장을 열고 있다. ⓒ LG전자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LG전자의 미래 먹거리를 선보인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LG NOVA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함께 만드는 더 밝은 미래’를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린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LG NOVA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20년 신설된 조직이다.

전시에는 ∆디지털 헬스 ∆클린 테크 ∆퓨처 테크 ∆스마트 라이프 등 LG전자가 집중하는 4개 미래 산업 영역에서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디지털 헬스 분야는 ∆XR헬스 ∆마인드셋 메디컬 ∆C.라이트 테크놀로지스, 클린 테크 분야는 ∆브리키파이가 참여한다. 퓨처 테크 분야는 ∆후마노 ∆딥브레인 AI ∆나카미르, 스마트 라이프 분야는 ∆로이비 ∆키2이네이블 등이 전시관을 꾸린다.

이들은 LG NOVA가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를 통해 선정된 협업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들로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 먹거리의 윤곽을 드러낸다.

LG NOVA는 2021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진행해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고 지금까지 50여개 스타트업을 뽑아 협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LG NOVA는 올해부터 공모전을 연간 상시 운영 방식으로 전환해 더 많은 스타트업과 협업할 기회를 열었다. 이와 연계해 매년 가을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개최해 다양한 혁신 기업과 투자자 간 교류의 장을 열고 있다.

마지막으로 LG NOVA는 올해 전문 벤처 투자기업 클리어브룩과 손을 잡고 기존 2000만 달러 수준의 NOVA 프라임 펀드를 1억 달러 이상 규모로 확대 조성해 미래를 위한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부사장은 “올해 CES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아젠다를 주도하는 LG NOVA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미래 산업 영역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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