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내규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오른쪽 네번째)와 조우송앤 블루메이지 부사장(왼쪽 세번째)이 피부 노화 원인 해결을 위한 소재 연구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LG생활건강
▲ 강내규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오른쪽 네번째)와 조우송앤 블루메이지 부사장(왼쪽 세번째)이 피부 노화 원인 해결을 위한 소재 연구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글로벌 합성생물학 원료 전문기업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차세대 피부 장수(스킨 롱제비티)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LG생건은 블루메이지와 합성생물학 기술을 접목해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핵심 소재를 연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한 협약식(지난 22일)에는 강내규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우송앤(Songyan Zou) 블루메이지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로벌 뷰티 업계의 피부 노화 연구는 기존의 주름 개선과 같은 증상 완화를 넘어 세포 수준에서부터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Skin Longevity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세포·분자 수준의 손상, 염증,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등 '노화의 특징'이라 불리는 노화 과정에서의 주요 생물학적 변화를 해결하는 관점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생건의 R&D 역량과 블루메이지의 합성생물학 기술을 결합시켜 혁신적인 뷰티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소재 연구 기업인 블루메이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우송앤 블루메이지 부사장도 "이번 협력은 당사의 혁신적인 생명공학 기술을 국내외 고객에게 선보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첨단 발효와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원료 제조 경험을 살려 뷰티 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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