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이 고객 기부 패딩으로 제작한 흰디 업사이클 패딩조끼. ⓒ 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이 고객 기부 패딩으로 제작한 흰디 업사이클 패딩조끼.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고객·협력사와 ESG 가치를 실천하는 '따뜻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이 기부한 패딩 제품을 업사이클해 만든 패딩조끼 1개를 구매하면 같은 제품 1개가 한파 취약계층에게 자동으로 기부되는 이색 사회공헌 활동이다.

오는 26일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과 자체 캐릭터 흰디 디자인이 적용된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첫 출시한다.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는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협업해 제작됐다. 고객 기부 패딩 4000벌(2.5톤)을 선별·분해해 재활용이 가능한 덕·구스 충전재 360㎏을 확보했고 충전재 외 겉감과 내피 등도 열에너지 원료로 재활용됐다.

1500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색상은 베이지·블랙, 사이즈는 남녀 누구나 입을 수 있도록 90부터 115까지 6종류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현대백화점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고객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고 그 결과물을 다시 지역사회에 나누는 차별화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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