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480310)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종가 기준 TIGER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은 1150억원이다.
상장일인 지난 4월 16일 이후 2개월여 만에 돌파했다. 상장일부터 17일까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27억원에 달한다.
ETF는 온디바이스AI기술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국내 유일 ETF다.
온디바이스AI란 사용자의 기기에서 인공지능 연산이 바로 수행되는 것이다.
해당 ETF는 기기에서 AI를 연산하기 위한 인공지능 칩(NPU)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최근 애플을 중심으로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AI가 일상화되며 앞으로는 누가 더 실용적이고 개인화된 AI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애플이 완성도 높은 온디바이스AI기술을 선보이며 전세계20억명의 애플 사용자들의 기기 교체 주기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돼 TIGER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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