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리는 '캐나다 에너지 전시회(Global Energy Show)'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관 전시는 △삼영피팅 △일진제강 △삼미기계 등을 비롯해 캐나다의 에너지 수입 사전 인증을 마친 오일·가스 에너지 기자재 기업 7개 회사가 참가했다.
전시회 개막 전날인 10일엔 주밴쿠버 총영사관과 '한-캐 에너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양국 정부 인사와 에너지 관련 기관, GES전시회 한국관 참여기업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협력 기회 등을 논했다.
캐나다는 세계 최대 오일, 천연가스 생산국 가운데 하나로 내년 예정된 천연가스 터미널 완공 후 대아시아 수출을 위한 생산량 증가가 예상된다.
최현수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장은 "다수의 캐나다 원유 생산업체가 지난해 말부터 생산 확대에 돌입해 우리 에너지 기자재 수출기업에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내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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