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자동차 모형 브랜드 핫휠의 다이캐스트 자동차 메인라인 2025버전 H시리즈 단독으로 선보여 키덜트족 공략에 나섰다. ⓒ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키덜트족과 다이캐스트 수집가를 겨냥해 글로벌 완구 브랜드 핫휠 신상품을 단독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자동차 모형 브랜드 핫휠의 국내 유통사 코리아보드게임즈와 협력해 핫휠 다이캐스트(모형)를 단독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1968년 첫선을 보인 핫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자동차 모형 브랜드로, 리얼카 기반 디자인과 높은 희소성으로 키덜트족과 수집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국내에 들어오는 핫휠 메인라인 원카 2025 버전 H시리즈는 40여 종으로, 동일 모델을 재생산하지 않는 원칙 때문에 소장 가치가 특히 크다.

세븐일레븐은 H시리즈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다이캐스트 런처 △햄버거 가게 △주유소 △드라이브스루 등 콘셉트 상품 5종을 추가로 단독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매달 시리즈별 원카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상품 구성을 확대한다.

이 같은 출시 배경에는 팬덤 소비문화 확산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편의점 완구 매출이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완구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10% 늘었으며, 올해(1~7월) 역시 같은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여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는 "콜렉터와 키덜트족의 수집 욕구와 개성을 만족시키고, 희소성 가치에 소비하는 잘파세대(Z+α세대) 고객을 위해 세계 1위 모형 자동차 브랜드 핫휠을 들여왔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에서 다양한 시리즈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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