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첫 청년·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가구 공급을 시작했다. ⓒ LH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첫 청년·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가구 공급을 시작했다.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첫 청년·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가구 공급을 시작했다.

LH는 전국 청년·신혼·신생아 매입주택 3332가구의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은 신축·기존 주택을 LH가 구입 후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만 19~39세 청년에게 인근 시세의 40~50%로 최대 10년동안(입주 후 혼인 시 20년) 임대한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신생아 가구 등을 소득·자산기준에 따라 신혼·신생아 1유형(시세 30~40%)과 2유형(시세 70~80%)으로 나눠 지원받는다.

구체적인 모집 일정 등은 LH청약플러스 사이트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는 오는 6월 발표 후 입주 자격 검증·계약 체결을 거쳐 6월 말 이후 입주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학업·취업 등으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도 갖춰 공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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