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임신·출산 관련 급여 의료비를 실손보험에서 신규 보장하겠다고 나섰다.

이 협회장이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저출생·고령화 대응 방안 가운데 하나로 임신·출산 질환을 실손보험에서 신규 보장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 협회장은 저출생·고령화·경제 전반의 저성장·글로벌 경기 불안 지속 등의 복합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4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4대 전략의 구체적인 내용은 △인구구조 변화대응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 보장체계 구축 △소비자 중심 서비스 확립 등이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사회 최대 화두인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해 업계도 호응해야 한다"며 "실손보험 저출생 보장 강화와 청년·어린이 친화 서비스·상품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