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새 수장으로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를 내정했다.
3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서 내정자는 다음달 1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 등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서 내정자가 예정대로 취임하면 마창민 전 대표에 이은 두 번째 LG전자 출신 대표가 된다.
DL이앤씨는 신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서 내정자가 침체 건설 경기의 돌파구로서 지난해 실적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 내정자는 경영 전반에서의 풍부한 경력과 성공 경험을 가진 만큼 DL이앤씨가 성장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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