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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 회복을 위해 20억원을 기부했다.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소상공인·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종합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최대 1.5%p 금리 감면으로 2000억원 범위 내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보유하고 있는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 받을 수 있다. 

지역주민들도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김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도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며, 피해 발생 후 발생된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 연체이자 면제·연체기록을 삭제해 준다. 

카드론·신용대출·현금서비스 등 금융상품에 대해 기본금리에 30%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대출 원금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 생긴 연체 이자를 면제한다. 

우리금융저축은행도 대출원리금 상환을 3개월 유예하고 만기를 최대 6개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사가 합심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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