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벤처스가 스타트업코리아펀드의 첫 투자를 진행했다.
효성벤처스는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 △이커머스 플랫폼 와이어드컴퍼니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니어솔루션 △융합보안업체 쿤텍 등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투자는 효성벤처스가 지난해 한국벤처투자와 조성한 10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코리아펀드를 통해 진행했다.
펀드는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로봇 △시스템반도체 △AI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 초격차 10대 기술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투자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와이어드컴퍼니는 소셜커머스 판매자를 위한 플랫폼 와이어디를 운영하며 상품 소싱부터 정산·배송·고객 대응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니어솔루션은 물류·생산 운영 전반을 AI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쿤텍은 운영기술 보안과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에 특화된 융합 보안 전문기업이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유망 기업 발굴과 지원을 이어가며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