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 자산운용은 트러스톤 핀셋 플러스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985억원의 설정액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핀셋 플러스 목표전환 펀드는 핀셋중소형 펀드의 운용전략을 계승해 주식 비중을 50% 미만으로 제한한 채권혼합형 구조로 목표수익률의 초기 달성을 추구하며 목표수익률 7% 도달 시 초단기채 ETF등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하는 안정적 구조가 특징이다.
핀셋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선별 투자와 바이 앤 홀드 방식을 핵심 전략으로 하는 펀드는 AI· 로봇·방산·전력기기 등 에너지 인프라 업종과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집중 투자해 변동성 장세에서도 일관된 초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트러스톤은 안정적인 수익과 제한된 리스크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펀드 상품을 시장 상황에 맞도록 제안한 것이 높은 모집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규호 트러스톤 상무는 "목표전환 펀드는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공모펀드 시장 내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독립계 운용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손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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